우리는 종종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갇혀 버릴 때가 있습니다. 반항의 기술 책에서는 우리의 내면이 튼튼하고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끝없는 평가와 판단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깨달은 점 중 한 가지는 두려움에 맞서지 않았다면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두려움과 함께 하겠지만, 그것이 내 삶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 행동이 가져올 결과나 희생을 두렵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살아갈 수 있다고 여겨지는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릴 것 같을 때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비록 어려움을 겪더라도 반드시 싸워야 하는 상황은 무엇입니까? 땅에 묻힐 때 사람들이 나를 기억할 때 해줬으면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질문들을 자주 던져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시선, 그리고 편견에 억눌려 살아갑니다. 사회라는 거대한 시스템 또한 끊임없이 우리를 규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인식함으로써 세상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든 나는 나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붙인 이름이나 명칭이 나 자신을 완전히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최악의 순간을 보냈다고 해도 그것이 우리 인생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온갖 고통과 충격을 짊어지게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당당하게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항상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애가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판단을 받는 것을 두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잣대에 평가를 받으며 그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핀잔을 받습니다. 사실 우리는 다 다른 게 당연한 것입니다. 심지어 쌍둥이도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릅니다. 그런데도 어렸을 때부터 받은 평가, 판단, 잔소리로 인해 내가 잘못된 것처럼 내가 그들의 말대로 바꿔야 하는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타인들의 그런 평가가 잘못됐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나를 바꾸는데 몰두해 살아갑니다.
반항의 기술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의 기분, 걱정, 혹은 시선이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 상대방이 말하는 대로 스스로를 바라보지 않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본인의 불안이나 문제 때문에 당신을 옥죄려 하는데, 그 기분을 맞춰주겠다고 끊임없이 자기 모습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카멜레온처럼 주변 요구에 맞춰 스스로를 바꾸면서 살아가다 보면 결국 자신의 진짜 색깔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내 행동이나 개성에 관한 비판 중 어떤 말을 소중히 새겨들으며 어떤 말을 무시할지 결정할 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만약 이 질문에 전부 "아니요"라는 대답을 할 수 있다면, 가볍게 어깨를 털어내고 당당히 하던 대로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더 깊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첫째, 나의 행동의 과함이 내가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는지, 둘째, 나의 행동의 과함이 다른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지, 셋째, 비판을 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인지 질문해 봅니다. 나의 과함이 인간적인 성장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실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밀어붙여야 합니다. 꿈을 품을 수 있을 만큼 대담해지려면 자신의 인생이 상상 그 이상으로 위대해질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경지에 이르지 못합니다. 미래가 기대한 대로 펼쳐지지 않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실망하고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일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으면서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삶 속의 많은 것들은 누군가의 꿈으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과학은 마법 같은 일이 가능하리라는 과감하고 뻔뻔한 상상의 결과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음껏 꿈을 꾸고 살아가면 됩니다. 대담하고 뻔뻔하게 꿈을 꾸어봅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꿈을 듣고 헉소리를 낸다면, 그건 오히려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절대로 다른 사람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을 미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해냈다고 알렸는데 누군가 속이 뒤집힌 것 같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편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당신의 인생에서 어떤 중요한 자리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가 잘 나간다고 해서 화를 내는 사람이라면, 내가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난 그런 사람을 곁에 둘 생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사랑받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적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바깥에 적은 우리를 털끝만큼도 해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내면이 튼튼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서평
이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기분이나 시선에 너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면의 튼튼함이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 보면 우리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으며, 카멜레온처럼 계속해서 자기 모습을 바꾸다 보면 진짜 '나'를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 행동과 개성에 대한 비판을 받을 때는 깊이 고민하고, 그 비판이 실제로 성장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당당히 나아가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꿈을 키우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담하고 뻔뻔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받았습니다. 주변의 의견이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단단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내면의 평화와 만족을 중요시하며 자신을 이루어 나가야 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