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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철학 삶의 지혜와 감정 성장

by 루카스앤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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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내면에서 오는 것이든 외부에서 오는 감정들이든 매일 나를 시끄럽게 합니다. 나를 살리는 철학에서는 어떻게 우리의 감정들을 다스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나를 살리는 철학 책 리뷰
나를 살리는 철학 알베르트 키츨러

삶의 지혜와 감정

 

인생 최고의 행복은 정신적 안정에 있다고 말합니다. 에피쿠로스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 삶의 양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고대의 지혜에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르침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고대 사상가들의 가르침 역시 인간의 본성, 욕구, 감정, 두려움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난 5천 년 역사 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슬픈 건 자기 자신을 잃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동서양의 오랜 지혜는 하나같이 우리가 구불구불한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길은 좁고 불편하며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멀쩡히 지나가긴 힘들지만, 삶의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저 행복한 상태만 이어지면 사람은 교만해집니다. 그 교만함이 거대한 실패의 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이 영원하지 않다는 인식은 역설적으로 지금 눈앞에 놓인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고 즐기게 해 줍니다. 반대로 그런 행복이 당연해지는 순간 수많은 소소한 기쁨이 더 이상 대단치 않은 것이 되어버리죠. 진정한 삶은 내면의 가치, 필요, 갈망에 따라 삶을 꾸려 나갈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외적인 껍데기를 꾸미기 위해 사는 건 아닌가, 나아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비관주의자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한결같이 비관적이고 부정적입니다. 평소 기분과 삶의 태도가 항상 우울할 수밖에 없죠. 반면 낙관주의자는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걸 보고 기회를 잡을 줄 알며 도전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실망하기보다는 삶 자체를 즐기고 진심을 다합니다. 성격, 생각, 가치, 행동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결단하고 용기를 내고 스스로를 제어하고 방향을 잡는데 필요한 끈기를 갖춘다면 언제든지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지막 순간에는 사는 동안 내면의 목소리를 외면한 걸 가장 후회한다고 합니다. 달라지고 싶다면 손에 쥐고 있던 낡은 것들을 놓아주고 때론 꽤 오랫동안 사랑했고 나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표현할 법한 것까지 내려놓아야 합니다. 용기 내어 시도하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벗은 자기 자신이니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용기가 사라지고 소심해지고 비관적인 생각만 밀려들 때가 있습니다. 자기가 실수했다고 여기는 일로 스스로를 비난할 때 누구나 겪는 현상이에요. 이럴 때 자신이 열등하고 부족하며 무가치한 존재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이게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느끼는 근본적인 감정이라고 어느 심리학자가 말했어요. 처음 세상에 나오자마자 필요한 것 투성인데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거라곤 하나도 없거든요.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평생에 걸쳐 인정과 존중을 갈망하기에 어떤 형태로든 무시를 당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예요. 인정과 존중에 대한 결핍감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입니다. 그 감정은 완벽주의에서 비롯합니다. 인간이 일말의 약점이나 취약점도 없이 아주 완벽하고 강하고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거죠. 인간 존재를 이렇게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은 쉽게 열등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끝없이 압박하고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과한 요구를 하게 됩니다.

성장을 위한 여정

사건은 외부에서 발생합니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우리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건에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외부에서 벌어진 사건이 좋은가 나쁜가 하는 문제보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입니다. 나무는 계속 자라지만 언제나 나무의 형태를 유지하지 않습니다. 자아는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의 흐름과도 같은 것이지만 동시에 강바닥과 같은 틀도 가지고 있어 그 흐름에 형태와 정체성을 부여합니다. 우리 자신은 그러한 틀을 가진 형태이자 동시에 그 틀을 따라 흐르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개인적인 정체성은 견고하게 유지하되 마음을 열어 바뀌려는 의지도 함께 갖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알맞고 당신이 만족하는 가치, 태도, 인생관을 먼저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성실히 따르되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유연하고 열린 자세로 접근하십시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을 외면하거나 차단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보고 해야 할 일을 적은 체크리스트를 재정비하십시오. 판에 박힌 일상을 바꿔 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감정 상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낡은 사고 패턴과 행동 패턴을 깨부수고 안락한 곳에서 나와야만 비로소 자신의 한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낯선 것을 경험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나만의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나를 정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안정감을 어디서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과 애매모호함을 느껴야 비로소 확실함과 명확함을 인식합니다. 나를 더 알아가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고 싶다면 언제나 처음처럼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깨어 있어야 하고 열려 있어야 합니다.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과 끝없는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끈기있게 노력해야만 뭔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머물러 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 하고 뭔가를 남기고 싶어 하고 타인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정확히 들어야 해요. 우리의 내면이 우리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심지어 그 이면에 숨기고 있는 게 무엇인지도 알아내야 합니다. 철학을 아는 사람들은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주류의 아이디어와 관습을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그 의미를 직접 확인하고 그 관습이 도움이 되고 유익하다고 판단할 때만 능동적으로 따릅니다. 도움이 되지 않거나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죠. 내면이 어려움을 겪는데도 억지로 적응하며 살면 점점 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과감히 줄에서 벗어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아예 안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좋은 일을 하면 기뻐하면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됩니다. 사람들은 다들 약점과 흠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는 자기중심적으로 삽니다. 이건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충족해 주지 못할 헛된 희망은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겪은 바가 그랬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과 약속도 믿지 말고 원래 사람들의 본성이 그런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 어떤 사람이 가끔 신뢰할 만한 모습을 보이면 그때 기뻐하면 됩니다.

내면 성장하기

내면의 안정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자기 안에 있는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외부의 사건에 대한 반응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열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에 대한 차이와 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낙관적인 마인드셋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며 도전에 대처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평가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자기 안에 집중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낙관주의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어려움에 대처하고 성장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면의 가치와 필요에 따라 삶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며 진정한 나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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